좁은 아파트 단지에서 아내 히카리와 함께 사는 건설 회사 관리자 사사기. 어느 날 아침, 사사기를 둘러싼 횡령 스캔들이 불거진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는 부하 직원 소메지마를 희생양으로 삼아 해고시키고 만다. 홀로 남겨진 소메지마는 슬픔과 분노에 휩싸여 사사기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왜곡된 인간관계, 배신, 응징을 주제로 한 이 이야기는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변화를 그려내며, 사회적 압박 속에서 소메지마가 정의를 향해 멈추지 않는 추격을 전개한다. 감정이 격렬하게 교차하는 전개가 끝없이 이어지며, 마지막 장면 이후까지 깊은 여운과 사색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