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는 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순수하고 밝은 성격의 소녀였다. 길을 잃은 노인을 집까지 데려다줄 정도로 착한 아이. 하지만 그녀를 노린 노인은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미쳐 있었고, 결국 그녀를 강간한다. 이후 나나는 그 노인의 손아귀에 떨어져 케이지 속에서 감금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녀에게 주어지는 음식은 다른 사람이 씹어준 것뿐이며, 몸은 온갖 도구들로 끊임없이 조작당한다. 노인의 폭주는 끝날 줄 모르고, 마침내 나나는 평생 그의 포로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마음 깊은 곳에서 고백한다. "당신 아이를 갖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