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영업부의 회사원으로, 동료들 사이에서 높은 수입과 뛰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엄격한 관리 스타일로 인해 상사와 자주 충돌했다. 성격 탓에 부하 직원에게도 까다로웠으며, 높은 자존심으로 인해 업무에서의 실패를 특히 스트레스로 여겼다. 어느 날 직장에서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결국 창고 관리로 좌천당한다. 이 상황은 상처받은 자존심을 견딜 수 있는지 그의 한계를 시험하게 된다. 아내인 에미는 남편을 돕기 위해 자신이 상사의 요구에 복종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느끼며, 자신의 선택이 결국 남편의 미래를 결정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