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하라 노조미의 남편 회사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채권자들이 집에 자주 드나들기 시작했다. 가정부는 모두 떠나고 오직 남자 하인만이 남아 있었고, 그녀는 사업이 무너지는 위기를 실감했다. 그러던 중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고로 사망하고, 보험금도 제대로 지급되지 않아 막대한 빚만이 남겨졌다. 대출금을 갚기 위해 노조미는 채권자들에게 놀림감처럼 취급당했고,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절망 끝에 하인에게 자신의 몸을 내주게 된다. 이 이야기는 가혹한 현실 앞에서 겪는 그녀의 감정적 혼란과,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길에 대한 슬픔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