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밝게 웃을 수 없어…"라며 중얼거리는 그녀의 입에서 새어나온 이 말과 함께, 점점 깊어지는 절망은 보는 이마저 절정에 오르게 할 만큼 가슴 아프게 펼쳐진다. 엄청난 고통 속에서도 웃음을 유지하려는 그녀의 몸부림은 깊고 답답할 정도의 슬픔을 자아낸다. 이 작품은 슬픔과 고통이라는 성숙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중심에 선 여인의 애절한 변화를 관객에게 강하게 각인시킨다. 그녀의 비극적인 변모가야말로 관객을 압도하는 강력한 매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