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서 멀리 떨어진 곳,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생 켄타는 편안함을 기대할 수 없는 싼 아파트에서 홀로 산다. 이웃인 노모토 가족이 음식과 생필품을 건네주기 시작하면서 그는 감사한 마음을 품지만, 점차 그들과의 관계가 가까워진다. 어느 날, 노모토 씨네로부터 받은 자전거가 고장 나자 수리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아내 쿄카가 점검하던 중 그의 삶은 급격히 방향을 틀어버린다. 켄타는 쿄카가 팬티를 입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순간부터 감정이 통제를 벗어나 휘몰아친다. 그녀의 당돌하고 팬티 없는 존재감은 그를 깊이 충격으로 몰아넣으며 일상의 현실을 뒤틀어 놓는다. 한편, 쿄카는 도발적인 행동으로 그를 유혹하며 마치 그의 감정을 조롱하듯 행동하고, 켄타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고 흥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