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니시 케이가 분한 핑크 타이거(토라나미 모모카)는 적 조직에 잠입해 갑작스럽게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과 맞서 싸운다. 처음엔 고된 전투를 혼자서 치르지만, 장신의 긴 다리와 독특한 전투 기술로 상대를 몰아붙여 핑크 클로라는 필살기로 괴물을 궁지로 몬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 앞에 홀로그램 영상이 나타나고, 존경하는 지도자 레드 타이거가 납치된 모습이 보인다. 절박한 상황에 놓인 핑크 타이거는 어쩔 수 없이 전투를 포기한다. 괴물의 전자기 채찍에 붙잡힌 그녀는 점차 힘을 잃는다. 그러나 영상은 가짜였다. 핑크 타이거는 실제로 납치되며, 레드 타이거가 그녀를 구하러 달려오지만 전투에서 패배해 오히려 자신도 포로가 된다. 적의 은신처에서 정신을 차린 핑크 타이거는, 자신이 잃어버린 핑크 클로로 강화 슈트가 무자비하게 찢겨나가는 것을 무력하게 바라본다. 마지막으로 저항하려는 시도조차 괴물의 분노를 사고, 현장에서 잔혹하게 제압당한 뒤 강간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