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노는 신체의 모든 부위가 약점인 극도로 예민한 체질을 가진 캐릭터다. 이번에는 더 많은 친구들이 합류해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을 동시에 집중적으로 간지럼 공격한다. 도망치려 해도 몸은 제멋대로 꿈틀거리며 우스꽝스럽게 발버둥친다. 버티려는 필사적인 표정은 오히려 웃음의 물결을 더욱 높이 몰고 올리며, 어느새 하루노는 참을 수 없는 깔깔거림에 완전히 압도되고 만다. 눈물이 맺히고 반응이 멈출 줄 모르는 무방비한 진심 어린 모습은 보기만 해도 귀엽기 그지없다. 단 한 장면 속에 하루노의 매력을 모두 담아낸 이 작품은 그녀의 즐거운 반응을 온전히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