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패배 매치로 여자 레슬러의 몰락과 비열한 덫에 빠지는 모습을 그렸다. 아름답고 유망한 전사가 링 안에서의 싸움과 사적인 공간에서의 굴욕이라는 이중의 고통을 겪는다. 링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그녀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 참담한 패배를 당한 후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싸우지만, 그녀의 기세는 점차 꺾이며, 원래 당당했던 표정은 공포로 바뀐다. 결국 저항할 수 없게 되어 비극적인 몰락으로 끌려가 침투당하고 무너진다. 아군도, 그녀를 구해줄 영웅도 존재하지 않는다. 홀로 남겨져 무자비하게 고통받으며 그녀의 몸은 마침내 하나의 성적 오브제로 전락한다. 이 매치에서는 단 하나의 결과만이 허용된다. 바로 패배다. 여자 레슬러는 짓밟히고, 침해당하며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져든다. 어떤 수를 쓰더라도 반드시 패배하고 철저히 관통당한다. 아무리 강하다 해도 이곳에서는 승리는 불가능하다. 절대적인 패배가 지배하는 ‘여성 패배 레슬링’의 쇼다. 두 번에 걸쳐 패배하고 절망에 몰려 비열한 남자 레슬러에게 무자비하게 관통당하는 여성의 몰락을 담았다. 이번 타깃은 아름답지만 반항적인 전사, 히라노 모모카다. 그녀는 링 위에서도 침실 속에서도 제압당하며 결국 여자는 남자에게 결코 이길 수 없다는 혹독한 진실을 배운다. 패배에 머무르기를 거부한 히라노 모모카는 재대결을 요구하지만, 오히려 더 참담한 결과를 맞이한다. 바로 완전한 멸망이다. 두 차례의 패배와 반복된 강간을 견딘 후 그녀의 자존심은 완전히 산산이 부서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