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부터 프랑스어 교사로 일하기 시작한 타키자와 로라는 참을 수 없는 비극에 직면하게 된다. 한 학생이 장난 삼아 그녀를 강간한 후, 촬영한 영상을 이용해 협박을 시작하며 끊임없는 굴욕을 안긴다. 학교 측에 도움을 요청하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침묵과 냉담뿐이다. 학생들의 행동은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하며 타키자와 로라의 정신은 붕괴 직전까지 내몰린다. 그녀는 더 이상 교사가 아니라, 왜곡된 욕망의 희생양이 되어 반복적으로 성폭행당하고 모욕당한다. 이는 참으로 지옥과 같은 폭력의 악순환이며, 한 여자의 삶이 파괴되는 처절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