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적이고 수줍은 오구리 하나는 수상한 중년 남자의 말에 이상하게도 끌리게 되며 그의 방으로 서서히 유인된다. 떠나고 싶지만, 남자의 설득력 있는 말투는 그녀의 의지를 점차 무너뜨리고 본래의 욕망을 잊게 만든다. 하나의 표정이 점점 무기력하고 감정을 잃어갈수록, 이것이 평범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다. 이는 정신적 조종을 다룬 깊이 있는 심리극이다. 남자의 말은 끝내 하나를 어디까지 이끌어 갈 것인가? 독자를 사로잡는 강렬한 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