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나는 단독 주택을 구입하는 꿈을 이루고 남편과 함께 행복한 삶을 꾸려가고 있었다. 둘은 직장에서 만나 결혼했고, 에리나는 헌신적인 전업주부로서 가정을 뒷바라하고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의 상사이자 자신이 깊이 존경하는 인물인 사가와가 집을 방문한다. 남편의 승진을 이끌어준 은인이자 두 사람 모두에게 큰 은혜를 입은 존재인 그가 갑작스럽게 오랫동안 자신을 사랑해왔다고 고백한다. 더불어 남편의 부진한 실적 때문에 그의 미래가 전적으로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고 밝히며, 충격에 휩싸인 에리나를 향해 본격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