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루미아코는 늘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동화책인 『루비나이트』를 소중히 여긴다. 어느 날, 책 속에서 거미 괴수 스팬더가 나타나 동생의 몸을 빼앗고 인간 세계 정복을 꾀한다. 스팬더의 음모를 막기 위해 『루비나이트』의 주인공 루비나이트가 책 밖으로 나와 루미아코의 몸에 깃들고, 그녀는 싸움에 나선다. 스팬더는 수하들을 보내 루비나이트를 공격하지만, 루미아코의 펜싱 실력이 점차 적을 몰아넣으며 결국 스팬더를 물리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 승리는 끔찍한 대가를 치르고, 루미아코는 동생의 생명을 잃는 비극적인 갈등에 직면한다. 위기 속에서, 이야기는 사랑과 희망으로 점철된 절정을 향해 치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