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은 욕심을 죽인다"고 셰익스피어가 말했듯, 이 상황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매일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몸의 간지러움을 달랬다. 지켜보이길, 만져지길 원했다. 아… 단단하고, 핏줄이 부각된, 뜨겁고, 더러운 자지를 갈망했다. 매끄럽고 무모한 그녀의 깊은 속에서 그 자지가 꿈틀거리며 자신을 마구 휘젓고, 차지하기를 원했다. 사랑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욕망이, 우연히 그녀의 우편함에 떨어진 한 장의 전단지로부터 시작되어 솟구친다. 평온하고 단조로운 일상은 갑작스럽게 밀려오는 욕망의 파도에 산산이 부서지고, 그녀의 삶은 극적으로 변한다. 본능적 충동과 열정에 이끌린 그녀는 짜릿한 새로운 세계로 발을 들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