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를 결심하면서 나는 어머니의 오빠인 숙부의 아내, 즉 계모인 숙모와 함께 살게 되었다. 그녀는 다정하게 "공부 열심히 해. 내가 네 편이 되어줄게"라고 말해주었지만, 바로 그 순간 침대 위로 날 눕힌 채 내 위에 올라탔다. 나 역시 한 번도 입맞춤조차 해본 적 없는데도, 마치 나를 소유라도 하듯 강제로 첫 경험을 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흐르며 우리 사이도 점점 깊어진다. 순수한 감정과 순진한 몸이 얽히고설켜, 그 순간의 따뜻함과 진심이 내 마음 깊이 오랫동안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