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다 아유미는 평범하고 평온한 유부녀의 삶을 살아간다. 어느 날, 쇼핑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그녀는 평소 차분한 남편의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을 본다. 남편은 집 안에 낯선 남자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충격적인 사실을 드러낸다. 그 남자는 남편이 빚진 거액의 채무를 갚으라 요구하며, 아유미가 몰래 보증인으로 등록되어 있다는 것을 폭로한다. 이 충격적인 사실은 그녀의 삶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다. 일상 속에 감춰져 있던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며, 그녀는 자신을 지킬지, 아니면 남편을 구할지라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숨겨진 배신과 착취, 그리고 자신의 강인함과 맞서야 하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아유미가 겪는 고통과 투쟁을 그린 이야기. 나데시코의 '기혼여자의 비극'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