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다카 유리아가 약 3년 만에 컴백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순간에 불태운다. 이번 작품에서 그녀는 완전한 창의적 주도권을 쥐고 자신만의 비전에 따라 촬영을 완전히 구성, 억제되지 않은 자기 표현을 빛내 보인다. 손가락과 도구들이 그녀의 부드러운 피부 깊숙이 파고들고, 간절하면서도 생생한 반응이 모든 감각을 적나라하게 전달한다. 감각적인 신음이 입 밖으로 흘러나오고, 눈에서는 눈물이 그치지 않고 볼을 타고 흘러내려 관객을 그녀의 감정 상태 속으로 강력하게 끌어당긴다. 침은 입에서 넘쳐나 바닥에 커다란 웅덩이를 만들 정도로 흐르며, 그녀의 연기 강도를 여실히 보여준다. 만약 이 작품이 그녀의 마지막 출연이라면, 깊은 아쉬움과 씁쓸함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