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 국가 오거스의 킹 키니우스 국왕은 오랫동안 불치병에 시달려왔다. 그의 부재 속에서 국정은 사촌인 뮤상가 공작에게 넘어갔고, 그의 폭정으로 인해 민중의 불만이 커져만 갔다. 귀족들을 노린 암살이 연이어 발생하며 국가 전체가 점점 더 혼란에 빠져들었다. 이러한 소용돌이 속에서도 나디아 공주는 백성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민간인들에게 비밀리에 격투 기술을 가르치고 거리를 수호했다. 어느 날, 나디아가 살고 있던 마을에 정부군이 습격을 가해 혁명군 지도자 제라르드를 체포하려 했다. 이를 계기로 나디아는 고다이바 부인의 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백성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드러낸 의로운 반역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녀의 모습은 민중에게 구원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한편, 자신을 '섹시 마스크'라 칭하는 뮤상가 공작은 마을 주민들을 인질로 삼아 의로운 반역자를 처형의 탑으로 유인하려 한다. 탑의 각 층마다 치명적인 암살자와 처형자가 기다리고 있어, 나디아는 생사가 달린 치열한 전투를 벌여야 한다. 결국 선과 악의 대결을 넘어,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해피엔딩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