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황량한 사비안 행성, 황무지와 사막이 펼쳐진 곳에서 아리사가 클라우드 오니의 물 공격에 습격당해 붕괴 직전의 위기에 처한다. 그녀를 구하러 나타난 것은 슬 뀌인 마리아. 그러나 악마는 아리사를 사막 깊숙이 끌고가 은신처에서 기절시킨다. 진흙투성이가 되고 온몸이 흠뻑 젖은 채 아리사는 어둠의 마법에 의해 움직이지 못한 채 악마의 잔혹한 욕망에 온전히 노출된다. 붉은 광물의 영향으로 그녀는 끔찍한 변신을 겪으며 악의 아리사가 되어 마리아를 공격한다. 마리아가 신체 접촉을 통해 아리사를 구하려 애쓰는 와중에 자신도 악마의 음란하고 왜곡된 유혹에 빠져 점차 굴복하며 기꺼이 희생양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