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조카는 홀로 나를 찾았다. 학교에서는 빠르게 발육한 몸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마음속 상처를 안은 채로 그녀는 배란일임에도 불구하고 반복해 나에게 간청했다. "나, 아기 생겨도 괜찮아… 더 깊이, 안에 들어와줘." 어둠에 싸인 그녀의 내면 속에서 오직 내 음경의 따뜻함만이 희망이었다. 그녀의 간절한 욕망에 응답해 나는 그녀의 바람을 수차례 이루어주었지만, 그 모든 행위 속에서도 여전히 변함없이 큰오빠를 향한 그리움이 담겨 있었다. 이 이야기의 표면 아래에는 그녀의 연약하고 아픈 감정이 깊이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