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의 삐걱거리는 금속 소리가 울리는 곳에서 나는 '에리카'(19)와 만난다. 그녀의 눈은 반짝이며 부드러운 표정으로 나를 응시한다. 내가 손을 그녀의 몸 쪽으로 뻗는 순간, 그녀의 표정이 갑자기 변한다—불안이 얼굴에 스쳐간다. 떨리는 눈동자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나는 천천히 혀를 그녀의 피부 위로 미끄러뜨린다. 그 감각에 그녀의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표정엔 쾌락이 깃들며 속옷은 점점 축축하게 젖어든다. 쾌락으로 반짝이는 눈을 한 채, 나는 부풀어 오른 자지를 그녀의 작은 입안 깊숙이 밀어넣는다. 끝이 입술에 닿는 순간, 그녀의 숨결은 가빠진다. 흥분을 잠시도 허락하지 않은 채, 나는 발기한 음경을 그녀의 질 안에 밀어넣고 격렬하게 박동을 반복하며 온몸을 흔든다. 그녀의 얼굴은 환희에 젖어 새하얗게 물들며, 오직 쾌락에만 사로잡힌 표정을 드러낸다. 이 장면은 욕망의 본능적 강도를 그대로 담아낸 완벽한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