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집을 떠나 도시로 올라와 아이돌이 되기로 결심한 그녀. 예전엔 TV 속 아이돌들을 동경했지만, 무대의 현실은 충격적이었다. 불빛이 흩어진 어두운 지하 무대에서 귀여운 소녀들이 공연하고 있었고, 그녀도 그들 사이에 섰다. 노래하고, 춤추고, 사진을 찍히는 일상은 바쁘지만 즐거웠다. 그러나 그녀가 꿈꿨던 아이돌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유순한 성격 탓인지 남자들에게 계속 속아왔다. 처음엔 무시했지만, 어느새 깊이 빠져 진지한 관계를 원하게 되었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연락이 두절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