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로맨스를 다룬 감동적인 작품으로, 결혼 생활 중 별거 상태에 놓인 43세의 유부녀가 겪는 복잡한 심정을 그려내며 질내사정 성교로 절정을 맞는다. 스도 노리코는 나이가 지나야 비로소 드러나는 은은한 숙녀의 매력을 발산하지만, 그 이면에는 말로 표현되지 않는 불만과 갈망이 숨어 있다. 이 작품은 그녀의 내면 깊은 감정과 남편과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친밀함을 찾아가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묘사한다. 극한의 상황 전개와 등장인물의 심리적 탐구가 이 작품의 백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