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6일, 도쿄 중심부의 한 공원에서 우리는 부드럽고 매력적인 소녀를 만났다. 그녀의 이름은 카오리, 의학 계열을 전공하는 21세의 대학생이다. 하얀 피부와 부드럽고 볼륨 있는 체형, 그리고 천진난만한 성격이 돋보이는 그녀는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매력을 지녔다. 다만 주변에 보이는 물건을 입에 넣는 습관이 있어 다소 산만해 보이기도 한다. 대화는 예측할 수 없이 흘러가며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지만,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여유롭게 행동한다. 말할 때도, 걸을 때도 자신만의 독특한 리듬을 즐기며 지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정직한 눈빛과 주름진 미소는 귀여움 그 자체이며, 보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수줍을 때면 본능적으로 손을 입술로 가져가는 모습은 그녀의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 매력적인 제스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