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위치한 신비로운 엄선된 SM 클럽에 한 남성이 발을 들인다. 그의 내면 깊이 억압되어 있던 욕망은 퀸 하츠키에 의해 서서히 끌어올려지며, 공포와 쾌락이 뒤섞인 상태에서 신체는 흥분의 경지로 빠져든다. 철저한 사전 선별 과정을 통과한 자들에게만 문을 여는 이 비밀스러운 클럽에서 남성은 자신의 숨겨진 갈망과 마주하며 구원을 기대하고 찾아왔지만, 오히려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몸이 반응하기 시작한다. 퀸 하츠키는 단순한 지배여성이 아니라, 남성의 무의식 속 깊은 욕망을 깨우는 존재 그 자체이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정신과 신체를 뒤흔드는 일련의 시험으로 이어지며, 결국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