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자신의 꿈속에서 살던 남자는 점차 그 세계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된다. 꿈속에서 반복적으로 범했던 여고생, 카렌이라는 소녀가 현실 속에서 갑자기 그의 손 안에 나타난다. 처음엔 당황하지만, 곧 성스러운 소녀의 순결한 꽃봉오리를 더듬기 시작하며 꿈과 현실이 뒤섞인다. 고통스럽고, 타는 듯하며, 수치스러운 감정에 압도된 그녀는 혀로 핥기 당하고, 매달리며, 채찍에 맞으며 뜨거운 왁스를 뒤집어쓰고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성스러운 소녀의 눈빛 속에는 꺼지지 않는 정열의 불꽃이 타오른다. 점점 더 심해지는 굴욕 속에서 남자의 마음에도 광기가 스며들어, 새로운 차원의 타락으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