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진지하고 순수한 여교사로 보이는 그녀의 일상은 가족이 운영하는 평범한 라면 가게 '고라쿠'를 도우며 조용하고 소박하다. 그러나 그녀의 가족 사정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아왔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오빠와 사촌, 삼촌 등 남성 가족들까지 집에 모여 그녀를 수많은 방법으로 성적으로 학대해왔다. 그 모든 과정에서 어머니는 무관심했고, 학대를 외면한 채 침묵 속에서 고통받는 딸을 방치했다. 이런 고통 속에서도 그녀는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버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