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키리시마 치사의 일상은 끝없는 집안일로 가득 차 있으며, 정서적으로 만족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남편과의 친밀한 관계 부족과 자식 없는 결혼 생활은 그녀의 내면을 텅 빈 상태로 만들었다. 유일한 위안이자 사정은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 남성과의 외도였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그 남자는 관계를 끊어버리고, 치사는 깊은 충격에 빠진다. 이 감정적 외상은 그녀로 하여금 절도를 저지르게 만들며, 한 매장 직원과의 만남은 그녀의 내면에 새로운 감정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정서적 공허와 육체적 욕망이 충돌하는 가운데, 그녀의 내면 세계가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지켜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