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한 편의점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젊은 유부녀 나카모리 레이코는 평소처럼 매장을 걷다가 콘돔이 진열된 코너로 다가갔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선반이 흔들리며 순식간에 콘돔 하나가 레이코의 가방 속으로 들어가고 만다. 점장은 그 장면을 목격하고 즉시 경계태세를 취한다. 당황하고 무력한 레이코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갇히고 만다. 콘돔 절도를 적발한 점장의 분노와 레이코의 공포에 찬 표정이 충돌한다. 이 냉혹한 운명의 장난은 어떻게 끝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