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복을 입은 소녀는 묶인 채 떨며 남자의 시선을 피해 움츠린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존재를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그녀의 몸 곳곳을 숭배한다. 그녀는 두려움과 굴욕 속에서 버둥치지만, 그의 손길은 마치 결혼 서약처럼 친밀한 의식을 반복하며 둘의 왜곡된 결합을 굳건히 한다. 겁에 질린 첫날 밤, 가위로 위협받던 그녀의 왼손 약지에 그는 반지를 끼워준다. 마치 진짜 부부라도 되는 양. 날이 지나고,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몰린 소녀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실금한다. 체조복 차림으로 강제된 그녀는 반복적인 질내사정을 겪으며 서서히 정신이 무너져간다. 이 모든 고통을 통해 그녀는 제대로 길들여지는 법을 배우고, 마침내 그의 진정한 애완동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