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에 사는 마담 네모토 에츠코와의 예정된 만남이 예기치 않게 보트 데이트로 바뀌었다. 저녁 식사 도중 선정적인 질문을 받자 긴장한 그녀는 어색하게 당황한다. 무죄한 외모와는 달리 그녀의 몸은 완전한 '성욕의 몸'이며, 이 강렬한 대비가 깊은 매력을 자아낸다. 술을 마시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그녀의 이전 답변을 떠올리며, 고급 호텔 방에서 샴페인이 따개지는 순간, 그녀는 단순히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넘어서 온몸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그 순간, 이 숙녀의 진정한 정체가 여과 없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