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요이는 딸과 사위와 함께 스낵바를 운영하며 평온한 삶을 살아가는 이혼녀다. 아오이 마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 번 결혼한 적 있지만 지금은 새로운 가족을 이루고 행복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마을 상점가의 음탕한 책임자인 무라카와에게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삶에 균열이 생긴다. 처음엔 그의 구애를 거부하지만, 오랫동안 잊고 있던 쾌락이 점차 그녀의 마음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무라카와의 변태적인 행동이 점점 더 강해지자 야요이의 결심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동시에 오랜 전남편 요시다가 나타나 재결합을 간청한다. 야요이는 본래부터 은밀한 욕망을 품고 있었고, 그녀의 성적 욕망은 급속도로 통제를 벗어난다. 심지어 오랫동안 그녀를 몰래 동경해온 딸의 남편 리시마저도 그녀에게 끌릴 수밖에 없게 된다. 그렇게 야요이의 삶은 정사와 금기된 욕망의 미로 속으로 빠져들며, 예기치 못한 감각적인 길을 걷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