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는 친구들과 온천 여행을 떠나는 아들을 배웅하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일정 조정으로 친구가 취소하게 되면서, 미츠와 아들은 둘만의 여행을 함께하게 된다. 아들이 동성 친구와 온천에 가려 한다는 생각에 혹시 게이가 아닐까 걱정된 미츠는, 아들을 조심스럽게 시험하기 시작한다. 엄마로서의 걱정이 점차 유혹으로 변모하며, 모자 사이의 감정이 미묘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일상적인 가족의 삶 속에서 스쳐가는 의심과 복잡한 감정이 얽히는, 따스하면서도 아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