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진작가가 되기 위해 사무직을 그만두었다. 나에게 매력적인 존재로 다가왔던 인물은 '롤링 고이케'였다. 그의 피사체들은 언제나 매혹적인 미소를 띠었고, 그의 기술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다. 그의 매력에 이끌려 나는 필사적으로 그의 제자가 되고 싶어 했다. 그러나 그의 방법은 내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촬영한 여자들을 빙의시킨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의식을 그들 안으로 옮겨 진정한 미소를 이끌어낸다고 했다. 기묘하고 충격적인 그의 기술에 불안을 느꼈지만, 나는 그 안에 숨겨진 진정한 예술의 깊이를 배우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