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부 에이스이자 모범생인 쿠라하시 케이는 전국대회를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 캠프에 참가한다. 매일 빠지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녀의 열정은 동료 여자 선수들의 시샘을 사고, 점점 적대적인 시선을 받게 된다. 어느 날, 케이는 코치 중 한 명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깊은 충격에 빠진다. 그녀는 유일하게 믿는 사람인 카타기리 코치에게 사건을 털어놓지만, 이 대화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케이를 악몽보다 더한 비극 속으로 끌어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