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전차 안에서 한 여자의 치마가 사람들에 의해 밀리며 점점 위로 올라간다. 그녀가 알아챈 순간, 옆에 선 남자에게 내려달라고 부탁하지만 극심한 수치심을 느낀다. 남자는 성의 있게 도와주려 하지만 좁은 공간 탓에 서로 바짝 붙게 되고, 치마를 고쳐주기 어렵다. 실수로 그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스친다. 그 순간, 그의 감각이 흔들린다. 움직일 수 없는 여자는 틈을 이용당하고, 그의 손이 속옷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긴장과 굴욕이 충돌하는 그 순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