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야마 사오리는 대학생 아들을 둔 남성과 재혼했다. 그녀는 커리어에 충실했고 헌신적인 남편과의 가정생활에 불만이 없었다. 그러나 의붓아들이 병에 걸려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 머무르게 되면서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들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가족과 결혼, 그리고 자신의 감정에 대한 시선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가운데,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평범한 일상이 갑작스럽게 뒤바뀌면서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감정들이 내면 깊숙이에서 깨어나기 시작한다. 가족과 일, 그리고 사랑하는 이의 존재 사이에서 균형이 무너질 때, 사오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가? 강렬한 이야기의 전개를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