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모치즈키 루미)는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하남과 결혼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남편과의 관계는 점점 냉담해진다. 행복했던 나날은 순식간에 과거가 되고, 슬픔을 안은 채 앞으로 나아가려는 그녀에게 새로운 전환점은 찾아오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마키는 과거의 은사인 오자와를 다시 만난다. 결혼 생활을 회복할 방법을 간절히 원하며 마키는 오자와에게 의지하게 되지만, 깨진 관계를 다시 이어 붙이기란 쉽지 않다. 남편과의 정서적 괴리는 점점 깊어져 마키는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쳐간다. 결국 그녀는 다시 한번 오자와를 찾게 되고, 그의 존재에 끌리게 된다. 여기서 시작되는, 그녀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밀착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