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세 유리의 평범한 일상은 이전에 살인미수로 복역했던 시숙 류조가 예고 없이 나타나며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다. 출소 후 갈 곳이 없던 류조는 아파트를 찾을 때까지 유리와 그녀의 남편과 함께 살게 된다. 오랜 금욕 생활을 해온 류조는 유리를 다시 보는 순간 참을 수 없는 욕망을 억제하지 못하고 그녀를 강간한다. 그날 이후 유리는 죄책감과 쾌락 사이에서 갈등하며 금기된 욕망의 덫에 빠지게 된다. 왜곡된 관계가 형성되면서 유리와 남편 사이의 유대도 서서히 변하기 시작하고, 일상은 혼란에 휩싸이며 유리는 새로운 감정과 내적 갈등의 폭풍 속으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