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그녀는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녀의 첫 영상 출연은 이세이가 연출한 작품이었고, 그 이후로 수많은 작품에 참여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처음의 수줍음과 긴장감이 점차 사라졌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촬영이 시작되는 순간, 그 믿음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채찍이 엉덩이를 때리는 순간, 카메라 앞에서 처음 몸을 드러냈을 때와 다름없는 압도적인 수치심이 다시 밀려왔다. 관장 후 배변 장면에서 보여준 그녀의 순수하고 무방비한 표정은 데뷔작 때와 정확히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