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졸업 후 20년, 예전에 멀리서만 바라보던 소녀들은 이제 유부녀가 되었다. 오랫동안 억누르던 감정을 마침내 고백할 수 있는 순간이 왔다. 동창회 후 드라이브라는 평범한 시작은 곧 전학우 사이의 은밀한 시간으로 이어진다. 둘만의 공간에서 통제할 수 없이 치솟는 감정이 충돌하며, 충성심과의 경계는 무너지고 금기된 불륜의 불꽃이 타오른다. 간절한 그리움과 성숙한 욕망이 부딪히는 4시간이 넘는 강렬하고 억제되지 않은 열정이 펼쳐진다. 사라지기 전에, 평생 꿈꿔온 그 순간을 붙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