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경찰의 특수수사관 앨리스 미아하트는 항성간 무기 기업의 지배자인 바란자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 중이다. 작전 도중 그녀는 바란자의 부하 셋에게 매복 공격을 당한다. 이들은 더듬이와 혀를 이용해 앨리스의 에너지를 빨아들이며 변신을 해제시켜 버리고, 인간 상태로 전락시킨다. 그러나 인간 형태라 하더라도 앨리스는 여전히 에너지 빔을 발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한 명의 공격자를 겨우 처치하고 간신히 생존한다. 하지만 탈출한 부하의 보고를 받은 바란자는 앨리스에게 강한 흥미를 느끼고 그녀의 수사를 직접 저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공격을 개시한다. 에너지 흡수 총과 목표의 신체에 꽂힌 뒤 뿌리 같은 덩굴을 퍼뜨려 생명 에너지를 꿀로 전환하는 '드레인 로즈'라는 신무기를 동원해 앨리스를 약화시키고 마침내 붙잡아 낸다. 이제 앨리스는 더욱 거세진 에너지 착취의 지옥을 견뎌내야 한다. 그녀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나쁜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