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며 고요한 분위기를 깨뜨리는 가운데, 근친상간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남자친구와 함께 살던 딸이 과거에 자신을 강제로 가로챘던 계부의 품으로 다시 한 번 몸을 맡긴다. 제목은 "딸을 원하는 아버지", 가족이라는 유대로 얽힌 깊은 슬픔과 로맨스가 교차하는 이야기다. 또한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매년 겨울마다 오빠 집을 찾는 계누이의 모습을 그렸다. 제목은 "겨울의 도래: 내 여동생이 오는 계절", 계절과 함께 되살아나는 감정의 변화를 담아냈다. 단독 주택에서 중년의 남매가 나누는 일상은 욕망과 갈망이 뒤섞인 에피소드들로 가득하다. "중년의 형제자매가 함께 사는" 이라는 주제 아래, 가족 관계와 욕망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사가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