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간절히 원하던 부부. 남편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깊은 소망을 품고 있었지만, 어느 날 무정자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망연자실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남편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진실을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아 결국 입을 다문다. 남편을 위한 배려와 둘의 미래를 위해, 아내는 이웃 남성의 정자를 받기로 결심한다. 진심 어린 그녀의 부탁에 마음을 움직인 이웃 남성은 믿기지 않는 그 제안에 동의한다. 반복된 시도 끝에 아내는 드디어 임신에 성공하고, 기쁨에 겨운 남편은 아내가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큰 희생을 했는지 알게 되고 감동한다. 아내 역시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다. 그러나 임신 후에도 그녀는 여전히 이웃 남성과 비밀리에 만남을 이어간다. 과연 이 선택이 그들의 결혼에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이야기를 통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