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점원이 친절하게 손님을 응대한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가슴을 살짝 드러내고, 나는 당황하며 믿기지 않는 감정과 흥분, 자극을 동시에 느낀다. 그녀는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채 여전히 밝은 미소로 정중하게 응대한다. 금기된 순간의 짜릿함이 내 전신을 흔들어 놓고, 훔쳐보는 것조차 들킬까 조마조마하지만 그녀의 움직임에서 시선을 뗄 수 없다. 내 눈앞을 스친 그녀의 가슴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함을 자극하고, 결국 참지 못하고 손을 뻗어 만지고 만다. 이 짧은 순간의 충동이 장면의 끌림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