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겨울, 도시를 덮은 첫눈 속에서 이토 치카호는 이 잊을 수 없는 작품으로 데뷔했다. 단순히 귀엽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여동생 같은 순수한 애교와 숨겨진 뜨거운 열정이 어우러진 그녀의 연기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장난스럽게 "형은 진짜 바보야!"라며 장난치는가 하면, 갑작스레 당당하고 공격적인 매력을 풍기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다. 그녀가 살며시 속삭일 때, "에이, 진짜 커졌네… 치카호가 좀 봐줄까?" 하는 다정한 유혹은 마치 고요한 겨울눈처럼 마음 깊이 스며든다. 순결한 눈이 하늘에서 흩날리는 계절, 이 데뷔 대작은 분명 당신의 마음에 가장 먼저 내려앉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