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혹한 도시 풍경 속에서 오래전 잊혀진 원시적 본능이 서서히 깨어난다. 여성에 대한 끝없는 갈망에 사로잡힌 남성들이 밤의 어둠을 가로지르며 질주하고, 매 도시의 모퉁이를 돌때마다 그들의 욕망은 더욱 격렬해진다. 이 행위야말로 '집단 강간' 그 자체이며, 오늘날까지 도시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현대적 전염병과도 같으며,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함께 반복되고 있다. 육체적 쾌락에 취한 남성들이 여성을 향해 끝없이 추격을 감행하는 가운데, 도시의 정글 속에는 새로운 욕망의 소용돌이가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