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사키 유키네는 결혼한 지 3년 만에 보험 외판원으로서의 일을 그만두고 오랫동안 꿈꿔온 전업 주부의 삶을 살게 된 유부녀다. 그러나 그녀는 예상치 못한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상에 점점 갇혀가는 자신을 느낀다. 친구들과의 외식이나 쇼핑으로 마음을 돌려보려 하지만, 어느 평범한 술자리에서 다른 남성과 관계를 시작하게 되고, 그와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배우자에 대한 배신감에서 오는 죄책감과 억제할 수 없는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이러한 내적 갈등과 감정의 혼란이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