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는 세미나와 아르바이트 사이를 오가며 연애와 일, 학업을 병행하는 바쁜 일상을 살고 있었다. 여자친구인 다쿠미와는 틈날 때마다 문자를 주고받고 데이트를 즐기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한편, 다쿠미를 짝사랑하던 후지타 코즈에는 미라의 존재를 알게 되자 질투와 분노를 느끼며 미라를 떼어내기로 결심한다. 코즈에는 가짜 계정을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고 미라에게 '나를 강간하고 싶으면 연락해'라는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며 음모를 꾸민다. 이런 소용돌이 속에서도 미라와 다쿠미의 관계는 더욱 깊어져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