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레이나는 무신경한 부서장과 함께하는 출장이 걱정되어, 늘 다정하게 들어주지만 침대에선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남자친구에게 하소연한다. 출장 당일, 인턴이 갑작스럽게 취소되면서 레이나는 부서장과 둘만 남게 된다. 과도한 접대 업무와 강요된 음주에 지친 그녀는 고객사 사장의 성추행을 당하자 참지 못하고 분노를 터뜨린다. 계약은 무산되고, 호텔 실수로 인해 레이나는 싫어하는 부서장과 같은 방을 써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레이나의 감정은 점차 와해되기 시작한다.